Where Do We

ARGUS PAUL

"Where Do We" is a street photography series that captures the spirit of South Korea’s anti-Yoon Suk Yeol protests, documenting the political crossroads of a nation. These demonstrations were sparked by President Yoon’s surprise declaration of martial law on December 3, 2024, in which he accused the Democratic Party (DPK) of subversive activities and conspiring with North Korean communists. The chaos that followed lasted six hours as shocked lawmakers from both parties rushed to repeal the decree. While legislators successfully lifted martial law, public anger and frustration remained. Since then, tens of thousands of citizens from all walks of life have gathered every Saturday in Seoul, demanding Yoon's accountability and his permanent removal as president.

These images blend the raw emotion and surreal moments of a people fighting in an uncertain time. Using creative techniques such as shutter drag and double exposures, these photographs convey a collective sense of disorientation, leaving us to ask both: where do we stand and where do we go from here?

"우리는 어디로"는 대한민국의 반 윤석열 시위 정신을 포착하고, 국가의 정치적 기로를 기록하는 스트리트 포토그래피 시리즈입니다. 이 시위는 2024년 12월 3일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을 반국가 활동을 하고 북한 공산주의자들과 공모했다는 혐의로 비난하며 기습적으로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촉발되었습니다. 그 뒤 혼란은 충격을 받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서둘러 계엄령 해제를 의결하면서 6시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성공적으로 계엄령을 해제하는데 성공했지만 대중의 분노와 좌절감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각계각층의 시민 수만 명이 매주 토요일 서울에 모여 윤 대통령의 책임을 묻고 대통령직에서의 완전한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불확실한 시대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날것의 감정과 비현실적인 순간들을 함께 포착합니다. 셔터 드래그와 다중 노출 같은 창의적인 기법을 활용하여 집단적인 혼란감과 방향 감각 상실감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며, 우리 모두에게 '우리는 어디에 서 있으며, 여기서 어디로 나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